[뉴욕=뉴스핌 이강규 특파원]헤지펀드사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싼 정부채보다 올여름 투매로 가격이 크게 떨어진 회사채를 집중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헤지펀드 매니저들은 신용시장(credit markets)이 지나치게 높은 경제둔화 가능성과 디폴트율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판단에 미국과 유럽에서 고수익 채권을 매집하고 있으며, 특히 단기물과 선순위채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유럽 채무위기로 포지션을 축소함에 따라 고수익 회사채와 주권국가 채권 사이의 평균 스프레드는 5월의 500bp 미만에서 1049bp로 뛰었다.
2억5000만파운드의 자산을 운용하는 암스트롱 인베스트먼트 매니저스의 매니징 파트너인 패트릭 암스트롱은 주권국채에 비해 회사채의 수익율은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암스트롱은 "예를 들어 이달말 1.8% 아래였던 독일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현재 2.1%에 못미친다"고 지적하고 "우리는 인플레보다 낮은 수준의 수익률을 보이는 정부채에 대한 대안으로 수익률이 높은 회사채를 선호한다"고 말했다.
그는 불확실한 장기전망으로 인해 특히 단기물 채권을 좋아한다며 "단기 채권은 악화중인 장기 신용환경과 잠재적인 금리인상으로부터 보호를 받을 수 있으면서도 현재 인플레 수준보다 훨씬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보카 캐피털에서 헤지펀드 스타일의 신용펀드를 운용하는 사이먼 토프도 "18개월 미만의 단기물 선순위채가 특히 매력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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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