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SK건설(부회장 윤석경)이 공사현장의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해 환경을 살리자는 취지의 '환경정보관리시스템'을 의욕적으로 도입, 2400TOE(석유환산톤)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1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1월 환경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시행한 결과 1월~9월 2400TOE의 시공에너지 저감에 성공했다.
'2400 TOE' 휘발유의 일종으로 승용차로 서울-부산을 3만8400번 왕복할 수 있는 엄청난 에너지양이며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53억원에 달한다.

환경정보관리시스템은 건설현장별로 설계, 구매, 시공, 관리 등 각 단계에서 에너지 저감방안을 마련해 시행토록 하는 제도다.
SK건설은 이를 바탕으로 1월 시공중 에너지 10% 감축 목표를 정하고 전국 각 공사현장은 주요 건설자재 및 에너지사용은 물론 폐기물 발생에 이르기까지 모든 시공 과정에서 에너지저감 방안을 도출, 실행에 옮겼다.
이에따라 호남고속철도 공사현장은 고가도로 하부구조물의 천장 자재를 아크릴로 변경, 자연 채광효과를 극대화해 수은등 개수를 절반순으로 줄였다.
이와함께 서울 강남 전력구 공사현장의 경우 시멘트 압력게이지를 추가로 설치해 시멘트가 흘러 넘치지 않도록 방치해 2600만원 상당의 시멘트를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뒀다.
홍윤희 SK건설 환경사업추진실장은 "올 초 환경정보관리시스템을 도입해 국내 친환경 건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면서"지속적인 시공에너지 저감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친환경 건설사로 선두적 역할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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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