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현대백화점이 협력사 판매 수수료 인하안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출했다. 이는 롯데백화점에 이어 두번째로 제출한 것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이날 오후 지난 9월 말 제출했던 수수료 인하안 보다 발전된 내용의 방안을 공정위에 건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당초 내용보다 판매 수수료 인하 범위를 확대한 방안을 공정위에 제출했다”며 “공정위가 충분히 받아드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의 판매 수수료 인하 규모는 롯데백화점 인하안과 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백화점은 연간 매출 50억원 이상의 협력사에게도 수수료 인하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그동안 공정위와 갈등을 겪던 백화점 빅3 중 빅2가 나란히 수수료 인하안을 제출한 만큼 공정위와 백화점 업계의 수수료 인하안 타결도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그동안 유통업계는 지난 9월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협의’를 이뤘지만 구체적인 수수료 인하안을 두고 공정위와 신경전을 벌여왔다.
반면 신세계백화점은 판매수수료 인하에 대해 아직 확정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신세계 관계자는 "판매 수수료와 관련해 확정된 사항이 없다"며 "연간 매출액이나 인하폭 등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 신중히 검토 중인 단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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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