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권지언 기자] 유로존 해결 기대감이 피어오르면서 아시아 주식시장이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대의 높은 상승세를 기록중인 홍콩 증시를 필두로, 한국과 일본, 대만과 중국 증시는 모두 1% 안팎의 랠리를 펼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유로존 위기 완화에 힘입어 8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말 G20 재무장관회담에서 유로존 해결 방안이 큰 틀에서 제시돼 투자심리가 개선된 데다, 유럽과 미국 증시 역시 3주째 주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힘을 보탰다.
G20 재무장관들은 국제통화기금(IMF)의 단기 유동성 지원 방안을 11월초 G20 정상회의 때까지 마련하고 은행 자본확충과 자금확보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또 오는 23일 열리는 유럽연합(EU) 정상회의에서 포괄적인 방안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7일 한국의 코스피지수는 오전 11시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855.78포인트로 전장 대비 1.11% 오른 수준이다.
메리츠증권 박 준 애널리리스트는 "1900선에서 대량 차익 매물이 대기중이라 강력한 저항선이 형성될 수 있지만 코스피는 이달 중 195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일본 증시에서는 유로존 호재와 더불어 엔화 약세 역시 증시 상승을 견인 중이다.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53% 상승한 8881.44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이후 8881.42엔으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지난 주말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후반 77.20/25엔을 기록한 이후 이날 77.22/24엔으로 소폭 오른 상태다.
코스모 증권의 호리우치 도시카즈 전략가는 "G20 회의에서 구체적인 방안이 도출되지 않아 매도세를 부추길 수도 있지만 금주 후반 EU 정상회담에서 긍정적 결과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이 투심을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만 증시에서는 자동차 및 백화점 등 방어 업종들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연출되고 있다.
오전 11시15분 현재 가권지수는 7416.42포인트로 전장보다 0.79% 전진한 상태고, 같은 시각 자동차 업종은 1.12%, 백화점 업종은 1.23% 각각 오름세다.
지난주 11개월 래 최대 주간 랠리를 기록했던 홍콩 증시 역시 유로존 재료에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항셍지수는 오전 11시18분 현재 1만 8881.45포인트로 2.05% 상승 중이다.
중국 증시는 지속적인 인플레 우려 속에 조정을 받을 전망이다.
같은 시각 상하이 종합주가지수는 2447.60포인트로 전장 대비 0.67% 상승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아시아 증시 투자자들은 오는 18일 발표될 중국의 GDP 발표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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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권지언 기자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