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4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미국채 금리 하락과 외국인의 매수가 장을 지지하고 있다.
밤 사이 미국채 금리가 30년물 입찰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주가 하락의 반사익을 보면서 7일만에 하락한 점도 장 초반 강세에 영향을 주고 있다.
비지표 장기물에 대한 외국인 매수가 확인되면서 장기물이 강세다.
이와 함께 주가가 하락하고 있는 점과 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전일에 이은 매수세를 보이는 점도 우호적이다.
오전 장 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38%로 전날보다 2bp 하락해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5호는 3.51%,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3.745%로 각각 2bp, 3.5bp 내려 체결 중이다.
3년 만기 국채선물 12월물은 9시 42분 현재 전날보다 7틱 오른 104.41에서 체결되고 있다. 전날대비 보합인 104.34에서 출발한 3년 만기 국채선물은 시가와 104.43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1500계약을 순매수하고 있다. 은행권도 3296계약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와 개인은 각각 3615계약, 82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사도 100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10년 만기 국채선물은 25틱 오른 110.27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날보다 3틱 내린 109.99에서 출발해 109.98과 110.32 사이에서 오르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최근 3일연속 양봉이었던 상황이라 시초가는 보합권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국인이 최근 장기물 비지표 쪽으로 현물을 꾸준히 사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고 선물 매도세도 잠잠해지는 것으로 보여 장기물 중심으로 추가 강세를 시도하고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다만, 볼린저 밴드 상단에 근접하고 있는 상황이고 다음 주 월요일 10년물 입찰도 있어서 추가 상승시 이익실현 욕구도 커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미국 금리가 오랜만에 하락했고,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수세를 보이면서 가격이 지지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10년물 입찰을 앞두고 장기물에 대한 매수세가 몰리면서 10년 쪽도 부담이 없어 보인다는 게 그의 관측이다.
그는 "주식도 하락하고 오전에는 강세요인들이 다양하게 부각되면서 상승출발하고 있다"며 "104.40선에서는 공방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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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