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 국내 증시는 미국과 유럽증시의 약보합세로 1800선을 저항선으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확대 법안에 대한 슬로바키아 의회의 표결 지연 우려로 보수적인 투자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슬로바키아 집권 연정이 내부 이견 차이로 EFSF 증액 비준안에 대한 확실한 과반을 얻지 못한 상태에서 부결 가능성으로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에 12일 국내 증시는 박스권 중 상단에서 남아있는 유럽리스크에 대한 고민으로 보수적인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선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투자전략에 있어서 ‘제한적’ 혹은 ‘보수적’ 인 뉘앙스를 담아낸 접근법이 적절한 시기다"며 "단기적인 투자 시계에 근거한 트레이딩과 압축화는 변함없는 키워드다"고 말했다.
유로존 리스크가 남아 있어 1800선을 기준으로 차익실현 욕구가 남아있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1800선 돌파도 장중에 지속적으로 시도될 것으로 보인다. 전일 글로벌 증시가 보합권에 머물렀지만 유로존 위기 해법이 구체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증권 배성영 연구위원은 "독일과 프랑스 정상이 G20정상회의(11/3~4예정)이전까지 유로존 위기 해법의 포괄적인 구제 방안을 마련하기로 하면서 글로벌 증시는 안도 랠리 국면에 진입하는 양상이다"며 "추가적인 정책 방화벽이 견고(=10/14~15, G20재무장관 회담, 10/23~24 EU정상회담 등)하다는 점에서 안도 랠리는 좀 더 진행될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원달러 환율이 1200원선을 단기 고점으로 하향 안정화되며 9월말 이후 외국인이 매수세로 전환(=9/27 이후 외국인 7,900억 순매수)하면서 점차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와 수급 여건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난 주 삼성전자의 실적 호조에서 3분기 실적 우려를 낮춘 부분도 긍정적인 요인이 될 전망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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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