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시작과 동시에 2% 넘게 급등하며 이달들어 처음으로 1800선을 되찾았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유럽 문제 해결을 위한 유로존 국가들의 정책적 공조 움직임이 두드러지면서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
11일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3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8.33p, 2.17% 상승한 1804.77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개인들은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는 모습이다. 같은시각 외국인은 454억, 기관은 735억 매수 중이다.
이같은 상승흐름은 선물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코스피200지수선물 12월물은 전 거래일 대비 2.40%, 5.53p 오른 236.35를 기록중이다. 간밤 야간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2%나 상승, 236p를 기록하며 시장의 급등 출발을 짐작케 했다. 이에 시장 전문가들은 11일 국내증시에서도 외국인들의 선현물 매매 동향을 예의주시할 예정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전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은행과 증권 등 금융주들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지수 상승세를 따라 증권지수는 5.69% 오르고 있으며, 간밤 미국 증시 역시 은행주들이 이끌며 국내 은행지수 역시 3.01% 상승하고 있다.
특히 전날 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삼성증권과 유증 악재가 선반영된 우리투자증권이 각각 8% 수준의 급등세를 기록 중이며 미래에셋증권과 동양종금증권, 대우증권 등도 5% 안밖의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한국금융지주와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3~5%의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시총상위주들 역시 강세다. 삼성전자는 1% 올라 88만원 선을 상회하고 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는 1~3%, 현대중공업과 삼성물산은 4%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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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