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1000조의 마이스터①] "운용역, 공부 많이 해야 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삼성자산운용 김의진 상무 - 3

[뉴스핌=안보람 기자] 삼성자산운용 김의진 상무(사진)는 채권 운용을 희망하는 후배들에게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금융시장은 모든 경제 및 사회현상이 엮여 만들어지는 만큼 책도 많이 읽어야 한다는 조언이다.

그는 "조금만 지나면 본인이 많이 안다고, 혹은 잘 안다고 착각하며 행동하는 경우들이 많다"며 "공부를 계속하고, 공부한 것들을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 역시 독서를 게을리 하지 않는다.

특히 경제는 물론 역사가 결국 반복되고 있는 만큼 금융관련 역사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의진 상무는 "'라이어스 포커', '천재들의 실패' 등 금융사건에 대해 서술한 책들이 많이 있는데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부분이 있고, 지나고 보면 '아 이런게 있었구나' 싶은 부분도 있다"며 최근에는 인도의 파생상품전문가 다스(Das)가 쓴 익스트림머니를 읽고 있다고 했다.

그는 "다스는 장외파생상품쪽에서 유명한 인물로 금융쪽에서도 첨단분야에 있었고 돈도 많이 벌었고 혜택도 많이 봤을텐데 금융이 과잉돼 있고 그래서 문제가 생겼다는데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며 "크게 보면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흘러가는데 80년대 이후에 일어났던 금융사건들이 다 망라돼 있어 의미도 있고 재밌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아울러 번스타인의 'RISK', 프랭크파트노이의 '전염성 탐욕' 등도 읽어보길 권했다.


다음은 김의진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

▲ 시장입문 계기는?

- 졸업하고 군대 갔다와서 86년 7월 1일 삼성경제연구소에 창립사원으로 들어갔다. 연구소에 있으니까 답답하고 재미가 없었다. 몇 년 일하다가 94년 정도에 삼성그룹 금융쪽 비지니스를 기획하는 조직에서 기획관련 업무를 했고, 98년도 외환위기 터지면서 삼성생명으로 갔다.

경제연구소에 있었으니까 처음에는 주가·금리·환율 등 분석하는 역할이 주어졌다. 시장이 망가지다 보니까 애널리스트들을 다 짤랐고 자체적으로 이코노미스트, 스트레트지스트가 필요했다. 99년에는 채권부장이 됐고, 그때부터 채권쪽을 하고 있다.

2002년쯤 자산운용으로 왔고, 삼성생명·삼성화재 자산을 관리하면서 채권쪽도 같이 봤다. 의지였다기보다 기회가 닿았던 것이다.


▲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 컴퓨터에 드라이브를 나누듯이 머리를 회사일, 집안일 등을 의도적으로 나눈다. 노력하니까 어느 정도는 되는 듯하다. 퇴근하는 순간에는 회사일을 잊는다.


▲ 개인 자산 운용은?

- 아내가 다 하고, 비자금만 내가 관리한다. 근데 비자금은 얼마안되서 관리한다고 할 부분이 없다. 아내가 꽤 포트폴리오 구성을 잘해놨더라. 개인적인 투자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이 없다.


▲ 시장을 잘 아는 금통위원이 필요하다고 했는데.

- 금통위원도 그렇지만 우리나라가 교수들이 득세를 한다. 아마도 교수가 전문적이고 객관적이라는 것 때문인 듯하다. 다만 현실과는 괴리가 나타날 때가 있다.

물론 민간에 있는 사람들도 문제가 많다.

단지 교수 혹은 공무원 위주의 금통위는 구성의 변화가 좀 필요하지 않을까 한다.


▲ 운용을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하자면?

- 공부를 좀 많이 해야 한다. 책도 많이 봐야 한다. 금융시장은 모든 게 관련돼 있다. 공부를 하고 공부한 것들을 알려고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좀 지나면 본인이 많이 안다고 하고 잘 안다고 생각하고 행동하는 경우들이 많다. 경계해야 한다.


▲ 추천하고 싶은 책은?

- 금융관련 역사서를 좋아한다.  해외쪽에서 보면 '거짓말장이 포커', '천재들의 실패' 등 금융사건에 대해 서술한 책이 많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부분이 있고 금융위기들도 지나고 보면 모르는 부분이 많았는데 이런게 있었구나 싶은 것들이 있다. 세상은 결국 반복되는 거다.

최근에 읽고 있는 책은 인도의 다스(Das)라는 사람이 쓴 Extreme Money다. 장외파생상품 시장에서 꽤 유명한 사람이다. 금융쪽에서도 첨단분야고, 돈도 많이 벌었고, 혜택도 많이 봤을텐데 주로 하는 얘기들은 금융이 과잉돼 있다는 것이다. 실물을 서포트 하는 것을 떠나서 금융이 과잉돼 있다 보니까 문제가 생겼다는데 포커스를 맞춘 책이다. 크게 보면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으로까지 흘러가는 데 재미난 게 80년대 이후에 일어났던 금융사건들이 다 망라돼 있다. 의미가 있는 것 같아 재밌게 읽고 있다.

추천하고 싶은책은 번스타인의 'RISK', 프랭크파트노이의 '전염성 탐욕'이다.


▲ 취미로 즐기는 것은?

- 책을 읽거나 유사한 미스테리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한다.

요즘에는 나중을 생각해서 뭔가 다른 취미가 있어야 겠다고 싶어 음악에 관심을 가져봐야겠다고 생각한다. 지금부터 10년정도 하면 어디가서 좀 할수 있을까 싶어서 10년을 내다 보고 악기를 배우려는 중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사진
Z폴드8 '300만원 시대' 여나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ASP)이 올해 1분기 전년 대비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요 급증으로 모바일 메모리와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카메라모듈 등 핵심 부품 가격이 급등하면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이 거세 새 폴더블폰은 300만원 시대에 진입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8일 삼성전자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연간 평균 대비 약 23% 상승했다. 지난해 사업보고서에서 연간 평균 판매가격이 전년 대비 3% 하락했던 것과는 대조적인 흐름이다. [AI 인포그래픽=서영욱 기자] 가격 상승 배경으로는 AI 서버용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른 메모리 공급 부족과 첨단 공정 전환에 따른 부품 원가 상승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디바이스경험(DX)부문 주요 원재료 가격 변동 현황에서 모바일AP 솔루션 가격이 전년 대비 약 12% 상승했고 카메라모듈 가격은 약 15%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모바일용 메모리 가격은 107% 급등했다. 2배 이상 오른 셈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스마트폰 부품 원가(BOM)에서 메모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10~15% 수준에서 30~40%까지 올랐다.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저전력 모바일 D램인 LPDDR4X와 LPDDR5X는 지난 1분기 가격이 전 분기 대비 58~63% 올랐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커지면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을 전작 대비 약 6~16% 인상했다. 여기에 지난달에는 갤럭시 S25 엣지와 갤럭시 Z플립7·폴드7 가격도 9만~19만원 가량 올리며 기존 출시 모델까지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오는 7월 공개 예정인 갤럭시 Z폴드8·Z플립8 역시 가격 인상 압력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기본형 가격은 전작 수준을 유지하되 512GB·1TB 등 고용량 모델 중심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2분기 들어 더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폴더블 원가 부담도 커지고 있다. 서울 강남구 삼성 강남 매장을 찾아 새롭게 출시된 '갤럭시 S26' 시리즈 [사진=뉴스핌DB]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올해 2분기 스마트폰용 LPDDR4X 가격이 전분기 대비 70~75%, LPDDR5X는 78~83%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1분기 상승 폭 보다 더 가팔라질 것이란 전망이다. AI 기능 강화로 스마트폰 한 대에 들어가는 메모리 용량 자체가 늘어나고 있는 데다 메모리 업체들이 AI 서버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생산 확대에 집중하면서 모바일용 LPDDR 공급까지 빠듯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작인 갤럭시 Z폴드7의 경우 지난달 가격 인상으로 1TB 용량 제품이 이미 300만원(312만7300원) 넘어선 바 있고 512GB 제품도 263만원까지 올랐다. 출시를 앞두고 있는 Z폴드8은 512GB 제품이 300만원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모바일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AI 기능과 고용량 메모리를 앞세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면서 수익성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syu@newspim.com 2026-05-18 14:1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