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우동환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대형 투자은행에 대해 직원들의 급여를 통제할 수 있는 추가 조치를 취하도록 권고하고 나섰다.
대형투자은행들의 급여 관행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은행권 자본확충에 대한 도덕적 해이 문제의 일환으로 제기됐으며, 최근 월가에서 벌어지는 금융탐욕을 비판하는 시위와 맞물려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5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보고서를 통해 골드만삭스와 도이체 방크, 씨티그룹 등 25개 대형 은행들에 대해 경영 상태를 위기로 몰아갈 수 있는 직원들의 급여 지급 관행을 통제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보고서는 지난 2009년 말 이후 모든 은행이 금융 당국이 설정한 지침을 준수하고 있지만, 금융위기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급여 관행에 대해서는 더 많은 개혁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준은 이번 보고서에서 개별 은행들에 대한 지침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대부분 은행들이 급여 관행에 대해 리스크 범위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2010년 보고서를 통해 과도한 위험투자 관행을 막기 위한 대형 은행들의 조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했지만, 이번 보고서에서는 이 같은 문구는 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인기기사] `1억으로 156억`을 번 주식도사?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