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보르헤스 IMF 유럽담당이사는 5일(현지시간)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규모의 자본증자는 유럽 자본시장의 규모 및 새로이 확대될 유럽재정안정기금(EFSF) 규모에 비하면 매우 미미한 수준"이라며 "금융구조 개편과 은행들 자본증자를 위해 좀 더 통합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이탈리아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EFSF의 지나친 확대에는 반대하지만 IMF는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매입과 더불어 필요하다면 EFSF에 투자할 수도 있다"고 밝히며, "외부로부터 자본을 들여와 운용하는 이른바 레버리징을 통한 EFSF의 확대는 차입 규모를 늘리겠다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들을 설득해 투자 자원을 더욱 많이 활용하겠다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보르헤스 이사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시장 안정화를 위한 지속적인 개입은 바람직하다"고 밝히고, "유로존은 국경에 상관없이 우량 은행들이 취약한 은행을 통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르헤스 이사는 이어 "그리스가 채무문제 해결 의지를 충실히 보여준다면 구제금융 진전은 긍정적"이라며, "다만 서두를 필요가 전혀 없고 충분한 검토를 거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