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스페인의 9월 자동차 판매가 15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하고 프랑스의 자동차 판매도 감소하는 등 유럽의 자동차 판매가 향후 몇개월간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 자동차협회 ANFAC는 3일(유럽시간) 9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 대비 1.3% 줄어든 5만 5572대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정부의 자동차 판매 보조금 중단과 부가가치세(VAT) 인상이 자동차 판매 감소의 원인이 됐다고 ANFAC는 밝혔다.
금년 들어 9월말까지 스페인의 자동차 판매는 전년 대비 20.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ANFAC는 "자동차 판매가 이렇게 부진한 것은 1993년 이후 처음"이라면서 "지금 스페인에서 운행되고 있는 차량의 평균 사용 연수는 10년으로 유럽에가 가장 긴 편에 속한다"고 밝혔다.
프랑스 자동차협회 CCFA는 이날 프랑스의 9월 자동차 판매가 전년비 1.4%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금년 1월~9월 전체 자동차 등록은 전년비 0.2%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CFA 대변인은 "시장은 서서히 둔화되고 있지만 탄력성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CCFA는 올해 프랑스의 연간 자동차 판매가 당초 예상했던 8~10% 감소 전망보다는 양호한 결과를 나타낼 것으로 내다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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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