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보합권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다. 거래가 한산한 가운데 '눈치보기' 장세가 나타나는 모습이다.
23일 코스피는 뉴욕 증시가 하락한 데다 개인과 기관이 '팔자'에 나선 탓에 약세로 출발했지만, 외국인이 매수세를 강화하면서 낙폭을 대부분 반납했다.
간밤 뉴욕 증시는 독일 의회의 유럽재정안정기구(EFSF) 기능확대에 대한 표결을 앞두고 낙관할 수 없다는 신중론이 확산된 영향에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0포인트(0.15%) 오른 1725.59를 기록 중이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9억원, 80억원가량 주식을 내던지고 있다. 외국인은 사흘째 순매수를 유지하며 229억원어치 사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 매도 우위, 비차익 매수 우위 등 총 80억원 순매수 중이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의료정밀 업종이 1% 이상 밀리는 가운데 종이목재, 전기가스, 철강금속, 화학, 건설, 운송장비 등도 소폭 내림세다. 은행과 통신, 유통, 전기전자(IT)는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LG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신한지주와 KB금융 등 은행주들이 2% 안팎의 상승세다. 현대중공업, SK텔레콤도 강보합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동양종금증권 정인지 연구원은 "다소 불규칙한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1700선을 전후한 지지대가 강하기 때문에 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며 "단기적인 등락을 반복하며 상승 국면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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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