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의 지난 달 중국 실적이 올들어 최고 기록을 세운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 올해 누적 점유율 10%를 달성할 전망이다.
26일 중국 전국승용차시장연석회의와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 현대차는 6.9%, 기아차는 3.9%로 양사를 합쳐 10.8%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8월 최대 판매량에 따른 최대 점유율을 기록한 것이다.
베이징현대가 작년 7월 선보인 베르나(중국형 엑센트)는 8월에 총 1만2161대가 팔려 기존 최다 판매량인 올 1월의 1만1963대 기록을 깼다.
특히, 중형 차종인 K5와 YF쏘나타 등 중형 신차의 돌풍도 주효했다. K5는 8월 3502대가 판매돼 이전 월간 최다 판매 실적인 지난 6월의 3245대를 넘어섰으며, YF쏘나타는 7005대가 팔렸다.
신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지난달 현대·기아차의 전체 실적도 증가했다. 8월 현대·기아차 판매는 전월 대비 16.7% 증가한 9만8044대를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로는 14.2%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는 지난 8월까지 누적 점유율 9.7%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순위 3위에 올랐다.
중국 시장 점유율은 폭스바겐이 18.6%로 1위를 차지했으며, GM이 11.2%로 뒤를 이었다. 업계는 이 추세라면 현대·기아차가 연말에 GM을 따라잡을 것이라고 관측하고 있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들어 8월까지 총 47만8525대를 팔아 실적이 작년 대비 9.4% 증가했으며, 기아차는 23.7% 늘어난 25만7166대를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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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