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D, 내일 오퍼레이션 트위스트 발표 예상
*IMF의 세계경제전망 하향 조정도 미국채 지지
*지속되는 유로존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 형성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20일(뉴욕시간) 유로존 채무위기에 대한 우려로 안전자산 수요가 일면서 소폭 상승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20일과 21일 양일간 열리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에서 추가 양적 완화조치를 결정할 것이라는 전망도 국채를 지지했다.
그리스 채무 위기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이날도 미국채 수요를 불러일으켰다.
포인트 뷰 파이낸셜 서비스의 수석 투자 전략가 데이비드 디에츠는 "채권 투자자 관점에서 볼 때 펀더멘털에는 아직도 상당한 비관론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디시즌 이코노믹스의 매니징 디렉터 겸 시니어 이코노미스트 캐리 레이히는 "정말로 비관적인 IMF의 미국과 글로벌 경제 전망도 미국채 보유의 근거를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욕시간 오후 4시 16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06/32포인트 상승, 수익률은 0.021%P 하락한 1.9350%를 가리키고 있다.
30년물은 18/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28%P 떨어진 3.1970%에 머물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전진한 0.1613%를 나타내고 있다.
IMF는 이날 공개한 세계경제전망 보고서에서 미국의 경제성장은 "앞으로 몇년간 역사적 평균치에 비교할 때 보통 수준(modest)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IMF는 미국 경제는 올해 1.5%, 내년에 1.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6월 전망치 2.5%(2011년)과 2.7%(2012년)에 비해 각기 하향 조정된 것이다.
IMF는 미국의 경기회복세 약화,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 유럽의 금융시장 혼란에 대한 우려로 미국의 가계와 기업의 신뢰도가 크게 약화됐으며 시장 변동성도 커졌다고 지적했다.
연방준비제도는 내일 FOMC 회의를 마친 뒤 장기 금리를 낮추기 위해 단기 국채를 팔고 장기 국채를 매입하는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에츠는 "연준이 더 많은 장기 국채를 매입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누가 국채 가격 상승에 반대 베팅하기를 원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리스는 이날 EU-IMF-ECB 등 소위 '트로이카'로 불리는 국제 기구와 컨퍼런스콜을 마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신규주택착공호수는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했다. 미국 상무부는 8월 신규주택착공호수가 월간 5.0% 감소한 57만 1000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인 59만 호를 하회하는 것으로 또한 전년동기 대비 5.8% 줄어든 수치다.
앞서 국제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이탈리아의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S&P는 이탈리아의 장/단기 전망을 A+/A-1+에서 A/A-1로 내리고, 이 같은 강등은 이탈리아의 경제 성장전망 악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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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