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하고 있다.
무디스의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과 그리스 추가구제금융 불확실성이 재차 증폭되면서 안전자산 선호가 강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10분 현재 1117.50/60원으로 전날보다 5.00/1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0원 오른 1116.00원으로 개장했다.
이후 1118원선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지만 1120원에 근접하자 고점 인식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1110원대 중반에서 등락을 보였다. 이후 아시아시장에서 유로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재차 상승시도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원/달러 환율 고점은 1118.00원, 저점은 1114.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10포인트 이상 하락하면서 1820선에 머물고 있다.
지난 주말 기대를 모았던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을 포함한 유럽연합 재무장관회의는 별다른 합의를 도출하지 못했다.
또 무디스가 이탈리아의 신용등급 발표를 다음달로 미루면서 등급하향 우려가 상존한 가운데 유로존 불확실성이 지속됐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유로화가 추가 하락 중에 있다"며 "유로존을 둘러싼 불안감이 주말 사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1110원대 안착 시도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위험 거래에 우호적인 여건을 제공하긴 어려운 상황이나 FOMC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롱플레이를 제한할 수 있어 금일 원/달러 환율은 뚜렷한 방향성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이번주에는 오는 20일~21일 미국 FOMC, 22일 G20 재무장관회의, 23일 IMF-세계은행 연차 총회 등의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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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