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정전 사태' 이틀째를 맞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이 뒤늦게 사태파악에 나섰지만 국회의 집중추궁을 면하지 못할 것을 보인다.
최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에 출석한다.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장실은 16일 "오늘 지경위에는 최 장관 및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 남동발전, 중부발전. 서부발전 동서발전 등 발전자회사와 한전 KPS, 전력거래소 사장의 출석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어제 "사상 초유의 정전사태는 인재(人災)"라는 입장을 내놓으며 국가 에너지수급을 책임지는 지경부 장관과 전력 공기업의 책임을 엄중히 물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최 장관은 오늘 지경위 출석에 앞서 정전 사태를 원인을 살폈으며 오전 내내 모처에서 관련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경부 관계자는 "최 장관은 어제 산체스 콜롬비아 대통령과의 회담을 마친 후 오늘 오전 8시 30분경 전력거래소를 방문했다"며 "전력거래소에서 어떤 내용의 보고를 받았는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김영환 의원실은 "오늘 지경위는 정전사태의 책임을 묻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정감사에서 묻기로 예정돼 있던 내용은 다뤄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9일 국정감사 준비를 하고 있었던 지경부의 국회 대응이 발빠르게 움직일 전망이다.
16일 2시 이사회를 통해 한전 사장 선임이 예정된 김중겸 전 현대건설 사장은 이 시간 삼성동 한국전력공사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지경위에는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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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