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소비자연맹은 지난 7월에 서울 등 6개 도시에서 후라이트 치킨판매점 237곳을 대상으로 주요 판매품목에 대한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며 가격 인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가장 일반적인 판매품목인 후라이드 치킨 배달의 경우,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한 마리당 평균 판매가격은 1만4366원으로 프랜차이즈에 가맹하지 않고 운영하는 치킨점의 1만2977원에 비해 평균 10.7%(1389원)가 비쌌다.
후라이드치킨을 직접 매장에 가서 구입할 경우는 프랜차이즈업체의 경우 평균 1만416원,비프랜차이즈 판매점은 평균 1만2328원으로 프랜차이즈 판매점의 가격이 비프랜차이즈 판매점보다 13.7%(1688원) 비싸게 판매됐다.
프랜차이즈 업체중에서도 가맹점 300개 이상의 대형 업체들은 배달과 방문 구입에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9원) 대형 프랜차이즈 치킨 업체들은 방문 구매 시에도 배달비용을 포함한 가격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연맹은 “치킨 업체의 특성 상 배달판매가 주가 될 수 있으나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에게는 배달비용을 포함된 가격을 그대로 받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대형 프랜차이즈업체 간에는 후라이드 한 마리 당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가격 차이가 적었다. 반면 중소 프랜차이즈나 비프랜차이즈업체 간에는 최고 1만7000원에서 최저 7500원까지 두 배 이상 가격 차이가 났다.
소비자연맹측은 “프랜차이즈업체들이 서로 비슷한 가격을 유지하면서 상호간의 가격 경쟁을 피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밝혔다.
소비자연맹은 “고물가시대에 소비자들은 가능한 낮은 가격을 지불할 수 있는 방법이나 싼 곳을 찾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있다”며 “방문구입의 경우 배달비를 제외한 가격으로 치킨 가격을 낮추고 프랜차이즈업체들이 가격 담합 행태는 없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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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