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 만에 하락하면서 1100원 하향 테스트를 시도하고 있다.
유로존 우려 완화로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하락압력을 강하게 받고 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1100.85/90원으로 전날보다 6.95/90원 하락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80원 하락한 1104.00원에 개장했다.
이후 시가를 고가로 1098원선까지 낙폭을 확대하는 등 1000원대 재진입을 시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104.00원, 저점은 1098.1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50포인트 가까이 갭상승 출발한 후 1800선을 돌파하는 등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로채권 발행 기대감과 그리스 디폴트(채무불이행) 우려 완화로 유로화가 강세를 보이고 새벽 뉴욕증시는 상승했다.
전날 프랑스 대형 은행들의 신용등급 강등과 미국 소매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유럽 채무위기 완화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살아났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유로존 불안감이 지속하는 상황에서 1100원을 바로 하향돌파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유로존 상황이 안좋으면서 은행권 이월 롱물량이 있었는데 초반 코스피지수가 급등하면서 롱 처분물량(롱스탑)이 나온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주 FOMC전까지는 증시에 따라 불안한 상황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선물의 전승지 연구원도 "유로존 우려가 다소 희석됐지만 유로존 문제가 쉽게 진정되기 어려워 보이는 만큼 환율은 1100원 부근의 강한 지지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이탈리아의 국채 만기, 16일 재무장관 회의 결과, 19일 트로이카의 그리스 실사 재개 등 단기적으로 유로존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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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