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영등포 신길동 255-9번지 일대에 있는 사러가시장이 신길뉴타운(신길재정비촉진지구) 중심거점으로 육성된다.
서울시는 사러가시장 일대를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존치관리구역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8일 결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신길재정비촉진지구 내 5개 존치관리구역은 ▲신길지구 ▲신길1지구 ▲신길6지구 ▲신풍지구 ▲도신로지구이다.
5개 존치관리구역은 지하철7호선과 주변 남북 및 동서측 도로 등 간선도로망이 연계해 있어 교통접근이 용이한 곳으로 배후 주거지를 지원하기 위한 근린생활권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길지구단위계획을 결정했다.
사러가시장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 중심에 위치한 신길지구 내에 있다. 면적은 8708㎡로 2층 높이의 사러가쇼핑센터와 주차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서울시는 2009년 가마산길이 개통된 사러가시장 일대를 커뮤니티기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고높이 60~80m, 허용용적률 450~500%, 소매시장, 병원 및 업무시설 등을 권장용도로 계획할 수 있도록 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또 사러가시장 향후 개발에 따른 주변 이면도로 확폭과 신길로와 가마산길 교차로에 공개공지를 확보하고, 재정비촉진지구의 공원녹지벨트와 연계한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해 지역 거주민의 보행환경개선 및 휴게공간을 확보하도록 했다.
서울시는 5개 존치관리구역 내 블록단위 개발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최대개발규모를 확대했다.
이 중 7호선 보라매역이 있는 신길6지구는 간선도로변 가로별 성격과 부합된 건축물 및 생활복리시설 입지를 유도하고 블록단위 개발을 희망할 경우 향후 특별계획구역으로 결정하는 가능성도 마련했다.
임계호 서울시 주거재생기획관은 “신길재정비촉진지구내 5개 존치관리구역 지구단위계획수립으로 커뮤니티 중심의 상업‧업무 서비스와 배후 주거지 일상생활 지원기능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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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