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하락세로 출발하며 184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해 국내 증시의 상승 동력을 약화시켰다. 수급차원에서는 프로그램을 통한 매물이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59포인트, 0.30% 내린 1841.05를 기록 중이다. 3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며 출발한 지수는 현재 낙폭을 축소 1840선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날 뉴욕증시는 오바마 미 대통령의 연설을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 없이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다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미네소타 연설 이후 1% 내외의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2억원, 4억원 가량 순매도세다. 반면 기관은 274억원 순매수세다. 기타계도 271억원 가량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 중심으로 매도세로 풀려 총 311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만을 제외하면 전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운송장비를 필두로 은행, 화학, 서비스업, 건설업, 금융업 등이 1% 내외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4종목들도 롯데쇼핑과 삼성생명이 강보합일뿐, 나머지 종목은 줄약세다. 현대중공업이 2% 넘게 빠지는 가운데 S-Oil, KB금융, LG화학, 현대차, 포스코 등이 1%대 낙폭을 보이고 있다.
곽중보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경기부양책이 예상보다 규모도 컸고 세금 감면의 연장을 넘어 인하가 포함돼 예상보다 긍정적으로 판단된다"면서도 "핵심 내용이 이미 노출된 데다 추석연휴를 앞두고 불확실성 회피심리 등이 겹치면서 하락세로 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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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