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글로벌 경제 성장이 둔화 조짐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인플레 압력과 싸우기 위한 통화긴축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시니어 어드바이저인 니젤 초크가 8일(미국 시간) 말했다.
초크는 이날 뉴욕의 아시아 소사이어티에서 연설을 마친 뒤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중국의 강력한 성장을 목격하게 될 것"이라면서 "올해 중국의 통화량(M2) 증가 목표는 약 16%라고 생각하며 이는 경제성장 속도를 감안할 때 매우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유럽의 채무 위기와 미국의 경제성장 둔화로 더블딥 위기가 우려되면서 중국이 추가 긴축조치를 미루거나 올해 더 이상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
초크는 "중국이 올해 추진하기로 계획한 긴축목표는 우리가 볼 때 타당하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중국의 인플레이션은 6.5%로 3년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는 작년 말 이후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5차례 금리를 올렸고 9차례에 걸쳐 은행 지불준비율을 인상했다.
IMF는 지난해 10.4%에 달했던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올해는 9.6%로 낮아질 것이라고 지난 6월 경제전망을 통해 밝혔다. 하지만 중국의 금년도 경제성장 전망치는 9월 23~25일 IMF/세계은행 연차총회 직전 공개될 새로운 데이터에서 수정될 가능성이 있다.
위안화와 관련, 초크는 주요 무역 파트너국가들의 통화 바스켓에 대해 절상 속도가 너무 느리다고 평가하면서도 위안화 수준에 대한 전망 내지 적정 수준에 대해서는 논평을 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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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