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뉴스테이지 정지혜 기자] 노블아트오페라단은 하남도시개발공사와 하남문화예술회관이 함께하는 ‘명품 이태리 칸초네’를 공연한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신선섭 예술감독은 “곡 선정에 있어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쉬운 곡들을 택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하남 시민을 위한 클래식 기행 시리즈’로 제작됐다. 주옥같은 이탈리아 음악을 들려줄 노블아트오페라단의 신선섭 예술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칸초네는 그 자체로 하나의 예술”
‘칸초네’는 이탈리아어로 ‘노래’를 의미한다. 이번 공연은 ‘성악적 전통’이 강한 이탈리아의 대중음악을 들려준다. 신선섭 예술감독은 ‘칸초네’의 매력에 대해 “칸초네의 매력은 태양처럼 뜨겁고, 열정적이라는 점이다. 멜로디도 심플해 대중적으로 즐기는 노래다. 현재 ‘칸초네’는 이태리 지역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브랜드가 됐다. 그 자체가 하나의 예술이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신선섭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는 노블아트오페라단에 대해 “2007년에 창단된 단체다. 오페라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관객에게 선사하는 단체”라고 말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클래식 음악의 다양한 변화를 추구한다. 이는 문화적 다양성을 요구하는 시대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인간이 만들어내는 예술적 표현으로 관객과 진실된 공감을 나눈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칸초네’는 나폴리 지방의 어부들이 노래하는 전통 민요에서 탄생했다. 대표적인 ‘칸초네’인 ‘오 솔레미오’, ‘산타루치아’, ‘돌아오라 소렌토로’ 등은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이다. 신선섭 예술감독은 “국내에서 10년, 20년 전에는 ‘칸초네’ 공연이 많이 선보였다. 최근에는 많이 볼 수 없어 다시 부흥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칸초네’는 관객 마음속의 흥을 돋우는 노래들이 많아 느끼는 감흥도 남다르다”고 전했다.
“세계적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들 대거 참여”
‘명품 이태리 칸초네’에 참여하는 연주자들에 대해서 묻자 신선섭 예술감독은 “이번 공연에 함께하는 연주자는 세계적으로 활동하신 분이 많다. 요즘 해외의 수많은 극장에서 한국 연주가들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많은 활동을 하고 있지만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지 않아 대중이 잘 모르는 연주가도 많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적으로도 잘 알려진 신동호 씨를 비롯해 세계적인 연주자, 성악가들이 참여한다”고 전했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새로운 클래식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하고 있는 단체다. 신선섭 예술감독은 클래식 단체로서 이탈리아의 대중음악을 선보인다는 점에 대해 “이태리에서는 일반대중가수가 ‘칸초네’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칸초네’는 하나의 예술 장르로 클래식 공연이다. 클래식으로 분류하지만 관객과 함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많다. 성악가들은 곡의 분위기에 따라 슬픈 곡은 슬프게, 신나는 곡은 신나게 부른다. 관객들은 익숙한 곡을 들으며 같이 박수를 치면서 함께 즐길 수 있다”
“클래식을 보고, 느끼고, 신나게 즐겨달라”
신선섭 예술감독에게 ‘명품 이태리 칸초네’를 찾는 관객에게 하고 싶을 말을 묻자 “요즘은 클래식 공연이 대형 뮤지컬, 콘서트 등에 밀리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관객들에게는 클래식 공연에 대한 편견을 가지지 말고, 공연을 보고 느끼면서 신나게 즐겨보라고 말하고 싶다. 노블아트오페라단은 관객과의 교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관객과 호흡할 수 있고, 관객의 눈높이에 맞추는 공연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공연 중에는 관객과 함께 부르는 중창도 있다. 무대와 객석이 하나가 돼서 같이 즐길 수 있는 무대다. 곡 선정에 있어서도 대중에게 잘 알려진 쉬운 곡들을 택해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 공연 ‘명품 이태리 칸초네’ 공연 중에는 지휘자님이 해설도 해 주신다. 곡에 대한 해설과 성악가들의 소개, 칸초네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 해설이 있는 공연이므로 클래식이나 ‘칸초네’가 낯선 관객도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다. 성인 뿐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교육적으로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신선섭 예술감독은 노블아트오페라단의 향후 계획에 대해 “‘명품 이태리 칸초네’는 2009년 복권기금 우수작으로 선정된 공연이다.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2010년 복권기금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아름다운 우리노래’는 가곡과 민요를 성악화한 공연이다. 9월 17일 ‘명품 이태리 칸초네’를 공연하고, 11월에는 ‘아름다운 우리노래’를 예술의 전당에서 공연할 예정이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명품 이태리 칸초네’는 9월 17일 오후 7시에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 ‘검단홀’에서 전석 무료로 공연된다. (공연 문의 : 031-790-7979)
정지혜 기자 newstag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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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뉴스테이지 기자 (정지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