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060원대 후반까지 급등하고 있다.
지난 주말 시장의 관심사였던 미국 고용지표가 최악을 기록하면서 뉴욕증시와 국내증시가 급락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 불안에 따른 영향을 받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8분 현재 1069.10/20원으로 전날보다 6.10/20원 상승한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00원 상승한 1066.00원에 개장했다. 국내증시가 급락 출발하면서 일부 시장 참가자들이 숏커버(달러 재매수)에 나서며 1069.3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이후 추석을 앞둔 네고물량 기대감 등으로 추가적인 상승시도는 제한되면서 1060원대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장 초반 주문 실수로 1072.00원에 거래가 100만달러 체결됐지만, 곧바로 취소됐다. 이 시각 현재 고점은 1069.30원, 저점은 1066.00원을 기록중이다.
코스피지수는 4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1820선을 위협하고 있고 외국인은 이틀째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가 작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강화됐다. 미국의 8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은 0 을 나타내고 실업률은 전달과 같은 9.1%를 기록했다.
또한 유로화 스왑베이시스(1년)가 작년 5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유로존 신용리스크가 재부각되며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시장에선 미국의 추가 부양 기대감과 추석을 앞둔 네고물량 등으로 급등세는 진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의 딜러는 "7일 오바마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21일 FOMC에서 추가 양적완화 도입 기대감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돼 적극적 포지션 구축에 따른 레벨 돌파 보다는 제한적인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외환시장의 한 관계자는 "추석을 앞둔 네고물량의 공급, 오바마의 경기부양책 발표 기대, 추가 양적 완화 가능성 등이 환율 상승을 제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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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