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 대표적인 추천주로 손꼽히던 나노신소재가 때 아닌 날벼락을 맞고 있다. 주요거래처인 미국 솔린드라(SOLYNDRA)가 파산보호신청이 예고되면서 거래를 전면 중단키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문제는 현재 나노신소재의 전체 매출 가운데 상당부분이 솔린드라에서 발생할 정도로 편중이 심각하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당장 올해실적부터 적지 않은 타격이 우려되고 있다.
2일 주식시장과 관련업계에 따르며 주식시장에서 잇딴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상향으로 주목을 받던 나노신소재가 위기상황으로 내몰리고 있다. 현재 매출구조에서 절대적인 비중을 갖고 있는 솔린드라와 거래중단 결정 뒤 후폭풍을 맞고 있기 때문이다. 솔린드라는 나노신소재의 매출구조에서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증시입정 과정에서도 지적됐던 사항이다. 나노신소재가 상장절차를 밟는 과정에서 특정업체의 매출구성이 너무 치우쳤다며 관련기관으로부터 상장신청이 여러 차례 반려됐던 것이다.
주가도 우려감을 표시하고 있다.
이러한 여파로 나노신소재 주가는 전일 가격제한폭까지 급락한데 이어 이날 또 다시 10%이상 떨어지고 있다. 2만원대를 웃돌던 주가는 1만원대 초중반으로 내려앉고 있다. 추가적인 하락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분위기다.
매수에 나서던 기관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 전일 하룻동안 기관에서 보유한 물량 35만주 이상이 쏟아지면서 주가하락을 키웠다. 이날 역시 기관들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긍정적인 시각을 견지했던 전문가들도 부정적으로 바뀌고 있다. 이날 나온 한국투자증권의 나노신소재 의견에서 "주요 거래처인 미국태양전지업체 솔린드라의 파산보호신청에 실적둔화가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번 사태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회사측의 태도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일 솔린드라의 파산보호신청에 주가가 급락했으나 회사는 뒷짐만 지고 즉각적으로 대처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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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