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홍군 기자]정부의 대안주유소 도입 및 대형마트 주유소 확대 등 기름값 정책에 반발한 주유소들이 다음달 대규모 집회를 여는 등 실력행사에 나선다.
주유소협회는 30일 정부의 기름값 정책에 항의하는 궐기대회를 다음달 말 정부 과천청사 앞에서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최소 1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궐기대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이날(30일) 중으로 집회신고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협회는 지난 23일 기자회견을 열고 대안주유소 도입 및 대형마트 주유소 확대 등 정부의 주유소 압박정책이 계속될 경우 동맹 휴업 등 단체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협회에 따르면 정부의 기름값 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 381명 가운데 336명(88%)이 `동맹휴업 등 단체실력 행사`에 찬성했다.
주유소 업계가 정부정책에 반발해 대규모 집회를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어느 정도의 업주들이 집회에 참여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주유소 업주들의 이같은 단체행동이 동맹휴업으로 확대될지는 미지수이다. 주유소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참여도를 예측할 수 없는 데다 실제로 휴업을 하게 되면 엄청난 피해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2003년 말 광주지역에서 유사석유인 ‘세녹스’에 대한 정부의 느슨한 단속을 이유로 대규모 휴업사태가 벌어진 적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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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