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강혁 기자] 키움증권 우원성 애널리스트는 30일 오리온에 대해 “2분기 매출 4044억원, 영업이익 285억원, 순이익 140억원으로 시장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며 “기준 변경으로 전년 동기에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 1453억원이 기타수익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기저를 높였고 스포츠토토의 발매회차 조정에 따른 매출부진 등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하반기에는 국내 제과부문의 판가인상효과 본격화와 지역 및 카테고리확대에 따른 중국, 베트남의 고성장 지속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국내외 제과사업에서 상반기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하반기 마케팅비용이 절감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날 키움증권은 오리온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59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내용.
- 2Q11 영업이익은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이었으나 본업(제과) 측면에서는 비교적 양호
2Q11 실적은 IFRS 연결 기준 매출 4,044억원(YoY 6.1%), 영업이익 285억원(YoY -85.6%), 순이익 140억원(YoY -88.4%)으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시장기대치(영업이익 586억원, 순이익 375억원)를 크게 하회하는 수치이다. 원인은 1)회계기준 변경으로 전년 동기에 지분법적용투자주식처분이익(온미디어) 1,453억원이 기타수익에 반영되면서 영업이익 기저를 높였으며, 2)스포츠토토의 발매회차 조정에 따른 매출부진(448억원, YoY -35.7%)과 프로토 활성화를 위한 단말기시스템 투자비용(87억원, 일회성) 발생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YoY -233억원) 했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또한, 3) 예상(30%대 중반)보다 부진한 매출성장(1,491억원, YoY 28.3%)과 공격적인 광고비 집행으로 중국 실적이 기대에 못미쳤다. 다만, 스포츠토토 등 비제과 부문을 제외한 연결영업이익(조정영업이익은) 2Q11에 354억원(YoY 24.6%)으로 본업에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 하반기 실적모멘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 마켓오 브라우니 호조에 따른 일본 수출 급증 기대
하반기에는 실적 모멘텀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기존의 전망을 유지한다. 1)국내 제과부문의 판가인상효과 본격화(주요제품 4~5월에 가격인상, 인상가격은 2~3주 후부터 적용)와 지역 및 카테고리확대에 따른 중국, 베트남의 고성장 지속으로 매출 성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2)국내외 제과사업에서 상반기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하반기 마케팅비용이 절감되면서 이익 개선 효과가 예상된다. 3) 상반기 발행회차 조정에 따라 스포츠토토 발행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동기 기저효과와 발행회차 증가, 프로토 발매 증가 등에 따라 실적 회복이 예상된다. 4) 일본 마켓오 브라우니 판매 호조에 따른 일본향 수출 급증이 예상(마켓오 브라우니 매출 2010년 170억원→2011년 500억원 목표)되어, 실적에 플러스 요인이 될 전망이다.
- Valuation Period와 Target 배수를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 590,000원으로 상향조정, 투자의견 Buy 유지
본사 영업가치 및 자회사 가치 산정을 위한 Valuation Period와 Target 배수를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590,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며 투자의견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2012년 EPS 대비(연결기준) 19.5배 수준이다. 스포츠토토로 인해 예상보다 실적이 부진했으나, 하반기에 회복이 예상되고,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제과부문의 꾸준한 고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동사의 연결기준 EPS 증가율은 2012년 22.1%, 2013년 18.8%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2013년 EPS 대비 PER는 13.9배로 예상되어 현 주가는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으로 판단된다. 부진한 2Q11 실적에 따라 추가적인 주가 조정이 있을 수 있겠으나,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 모멘텀 부각으로 주가 상승 여력이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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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