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 LH(사장 이지송)가 세계 3대 스포츠이벤트의 하나인 대구 2011 세계육상 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각종 지원에 나서고 있다.
21일 LH는 세계 육상선수권 대회 역사상 최초로 한자리에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함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LH는 대구율하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아파트 2개단지 14개동 751세대를 선수촌․미디어촌으로 조성, 사용토록 지원할 방침이다.
LH에 따르면 지금까지 육상선수권 대회에서는 선수단과 관계자들 간의 숙소가 1시간 이상 멀리 떨어진 호텔 등을 활용해왔다.
이에 따라 대구율하2 택지개발사업지구 내 5만여㎡의 부지에 9개동 528세대 규모의 선수촌에 3500여명의 선수들이 입촌하고, 4만5000여㎡의 부지에 5개동 223세대 규모의 미디어촌에 650여명의 세계 각국의 언론인이 입촌하게 된다.
선수촌에는 선수단 식당, 체력단련실 등 125개 부대·편의 시설이 완비되고, 미디어촌에는 취재기자들을 위한 미디어 작업실 등의 시설이 완비됐다.
특히 이곳에는 한국의 전통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기와로 단장된 정자, 솟대, 생태연못, 안개분수대 등 전통시설들이 들어서 있고, 그 뒤쪽으로 각종 수생 식물이 서식하는 실개천이 잘 어우러져 한푹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이 들도록 꾸몄다. 도로 하나를 건너면 금호강변에 조성한 8만여평의 공원에는 4만1000㎡(약 1만2000평) 규모의 육상 연습장도 마련됐다.
선수들은 육상트랙을 비롯해 원반던지기, 포환던지기, 해머던지기 등의 투척 연습장과 마라톤 연습장을 갖추고 있어 세계 각국 선수들에게 최적의 환경과 여건을 제공하게 된다.
LH에서는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사용기간 동안 최소한의 유지․관리를 위해 하루에 객실당 4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선수촌과 미디어촌은 대회가 끝나면 일반분양 고객이 입주하게 된다. 전용 74~165㎡의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 있고, e-편한세상의 대림산업이 시공했으며 LH의 공신력과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의 조화로 고품질과 브랜드 만족도를 높였다.
LH관계자는 “현재 선수촌아파트는 일부 미 분양된 가구에 대해 선착순 계약 중에 있다"며 "대구율하 칠성사업단 내에 대회지원 전담조직인 세계육상선수권대회지원부를 설치해 대회시작 전 사소한 하자라도 찾아내 완벽히 보수하고 대회가 끝난 후 향후 입주하게 될 일반분양 고객에 대한 서비스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입장권 150매를 구매하여 주거복지사업 입주가정 중 문화혜택을 받기 어려운 소년소녀가정에게 지원함으로써 이들에게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를 관람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구시와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역대 최고의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하기 위해 LH를 비롯해 직간접으로 관계기관들이 힘을 쏟고 있지만 대회 선수촌과 미디어촌을 지원하고 있는 LH지원이 가장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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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