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7일 오전 8시 31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구글이 모토로라 모빌리티를 인수하기로 한 가운데 골드만 삭스가 모토로라 모빌리티와 리서치인모션(RIMM)에 부정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골드만 삭스는 모토로라 모빌리티의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리고 목표주가를 37달러로 유지했다. 전날 인수합병(M&A) 호재를 반영하며 55% 폭등한 만큼 추가 상승 여지가 거의 없다는 판단이다.
이번 M&A와 관련, 골드만 삭스는 1만7000건에 이르는 특허와 7500건의 특허 신청 기술이 구글의 노림수라고 진단했다.
골드만 삭스는또 RIM의 목표주가를 34달러에서 22달러로 깎아 내리고, ‘매도’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실적 전망치를 하향, 이번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에 따라 적잖은 타격을 입을 것으로 판단했다.
2012년 RIM의 순이익 전망치가 5.31달러에서 4.86달러로 조정됐고, 2013년과 2014년 전망치 역시 각각 4.46달러에서 4.30달러, 5.04달러에서 3.27달러로 낮아졌다.
골드만 삭스는 안드로이드 및 아이폰 등 경쟁사와 격차가 더 크게 벌어졌고, QNX 기반 휴대폰을 출시하더라도 거리를 좁히기 어려울 것이라며 실적 전망 하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IT 전문 시장조사업체 IDC는 구글의 모토로라 모빌리티 인수로 인해 RIM이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 지배력이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기업과 제휴를 맺거나 기업 매각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