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지서 기자] 아시아 펀드매니저들이 한국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러셀 인베스트먼트는 17일 분기 보고서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혼란과 리스크 회피 기조의 재 등장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시장의 매력은 여전"하다며 "특히 한국과 중국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밝혔다.
러셀 인베스트먼트가 아시아 지역 50명의 펀드매니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78%의 매니저가 선진 시장 대비 아시아 시장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중 47%의 펀드 매니저들은 한국 증시의 강세장을 내다봤다. 기업의 현금흐름이 강력한데다 제조부문의 높은 생산성 등이 한국의 증시환경을 뒷받침 해 줄 것이란 분석이다.
경착륙에 대한 우려가 줄어든 중국 증시에 대해서도 63%의 매니저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만 인도와 인도네시아 증시에 대해서는 각각 48%, 51%의 펀드매니저들이 약세장을 내다봤다. 최근 인플레이션과 금리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러셀 인베스트먼트의 사라 리엔 수석 애널리스트는 "아시아 경제는 내수 증대가 계속해서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매니저들은 아시아의 안정적인 경제 펀더멘털, 견조한 기업 어닝스 및 기업들의 주가 성장 잠재력 실현 등을 이유로 아시아 시장을 선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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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정지서 기자 (jag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