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Newspim] 이 기사는 17일 오전 9시 3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뉴스핌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안보람 기자] 대내외 불안감이 사그러들지 않는 가운데 낮아진 금리레벨에 대한 부담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다만 전날 증시 강세에도 채권의 약세폭이 제한되면서 지지력이 상당함을 확인시켜줬다. 17일 채권시장은 다시 부각되는 안전자산 선호 흐름 속에서 소폭의 강세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로존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분기 1.3%에서 0.1%로 크게 둔화됐다. 관심이 모아졌던 독일-프랑스 정상회담에서는 유로본드 발행과 EFSF 증액 논의가 뚜렷한 결과물 없이 뒤로 미뤄졌다.
이에, 미국과 유럽 증시는 약세를, 채권은 강세를 보였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분위기가 국내 시장에도 전해진다면 증시는 약세를, 채권은 강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국내 금리는 너무 낮아졌다. 전날에도 최근 빠른 금리하락에 대한 조정이 이어지는 듯했다. 국채선물의 경우 20일선과의 이격이 급격히 확대됐고, 국고 3년물 기준 기준금리와의 스프레드는 20bp대로 축소됐다. 외국인의 국채선물 누적 순매수 물량이 8만계약 수준에 도달한 만큼 매도전환의 가능성도 고려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동양종합금융증권 박형민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의 불안은 다소 완화됐지만 글로벌 경기에 대한 불안이 높아지면서 외국인의 지속적인 자금 유입 가능성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전주 스왑베이시스 확대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1.4조원을 순매수했다"며 "글로벌 자금여건은 악화되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 일본에 이어 독일도 예상치를 밑도는 성장률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경기는 둔화세를 확인 중"이라며 "글로벌 경기의 둔화는 국내에 경제에 반영될 것이고 글로벌 자금은 채권시장으로 지속적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 있지만 금리가 상승한다면 매수세가 유입되며 금리 상승은 제한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유진선물 김남현 애널리스트는 "금일 채권시장은 우호적인 대외환경과 레벨부담속에 제한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통안2년물 입찰은 이달 신규물로 교체됐다는 점에서 무난할 것이며, 최근 진행되고 있는 커브 플래트닝도 여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스왑시장 변동성도 여전히 경계해야한다"며 "다소 안정세를 찾아가는 모습이지만 그간 낙폭에 따른 반발성 페이가 집중된게 원인이라는 점에서 아직 마음을 놓긴 이르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안보람 기자 (ggarggar@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