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선미 기자] 지난달 영국의 소비자물가가 예상보다 크게 상승했다.
은행들이 수수료를 인상한 가운데, 소매업체들이 지난 6월 여름 세일을 모두 완료하여 7월 들어서는 대조적으로 물가가 오른 것으로 풀이된다.
영란은행(BoE)은 올해 말 인플레이션이 5%까지 오르며 정점을 보인 후, 2년 내 안정목표치 2% 수준으로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하지만 높은 물가상승률로 인해 BoE가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를 실행할 수 있는 입지가 축소되고 있다.
16일 영국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는 연간 4.4% 상승하며, 직전월 4.2% 및 예상치 4.3% 상승에 비해 가속화되었다.
또 전월 대비로는 보합을 보이며, 0.1% 하락할 것이란 전망과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식음료 및 연료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 또한 연율 3.1% 상승하며, 지난 달의 2.8% 상승률보다 가속화되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는 2009년 12월부터 BoE의 안정목표치인 2%를 상회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영국 소매물가지수(RPI)는 전년대비 5.0% 상승하며, 직전월 및 예상치와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다만 월간으로는 0.2% 하락하며, 보합을 기록한 6월보다 둔화되었다.
[NewsPim] 김선미 기자 (gong@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