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투자자들, 수익률 급락하며 장기물 선호
* 안전선호와 경제둔화 우려감이 시장 지지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미국의 기준물 국채가격이 금요일(12일) 상승세를 지속하며 주간 기준 2년 6개월래 최고 상승폭을 기록했다.
뉴욕증시 반등과 일부 긍정적 지표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 추세가 지속된데 따른 것이다.
경제둔화 우려감과 함께 투자자들이 연준의 추가 부양조치를 기대한 것도 시장을 지지했다.
특히 기준물 수익률은 미국의 신용등급 하락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투자자들에게 안전자산으로 인식되며 이번 주 들어 30bp나 급락, 지난 2008년 12월 기록했던 사상 최저치에 근접했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국채트레이더인 션 머피는 "시장이 가치를 더 중시하면서 10년물에 대한 수요가 집중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로존 일부 국가들의 공매도 금지조치가 글로벌 증시를 안전시키는 모습이었지만 전반적으로 안전자산 선호 추세 역시 강력한 편이었다.
기준물인 10년물 국채가는 뉴욕시간 오후 4시 28분 기준 24/32포인트가 상승, 수익률은 0.083%포인트가 하락한 2.2495%를 기록했다.
이시간 30년물 국채가는 1과 07/32포인트 오르며 수익률이 0.068%포인트 내린 3.7239%를 나타냈다.
반면 2년물 가격은 01/32포인트 내려, 수익률이 0.007%포인트 상승한 0.1911%를 보여줬다.
이날 발표된 7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전월비 0.5% 증가하며 지난 3월 이후 최대 증가폭을 보이며 일시 채권가 상승세를 제한하는 듯 했지만 이후 발표된 8월의 소비자신뢰지수가 30여년만에 최저치로 하락, 시장에 별다른 여향을 주지는 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편 톰슨 로이터/미시간대의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7월 63.7에서 53.9로 하락하며 1980년 5월이후 최저치를 기록, 경제둔화 우려감을 다시 불러왔다.
높은 실업률, 제자리 걸음을 하는 임금과 미국의 채무한도 증액을 둘러싼 정치권의 지루한 논쟁이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부추긴 것으로 지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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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