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한진해운은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한진해운은 올 2분기 170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2조3923억원으로 1.53%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739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앞서 1분기에도 한진해운은 11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한진해운은 2분기 적자전환 소식에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 한진해운은 12일 오후 2시18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8.33%(1450원) 하락한 1만5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에선 당초 성수기인 2분기에 흑자 전환이 기대됐으나 유류비 증가와 컨테이너 운임이 예상보다 낮게 형성된 영향으로 관측했다.
한진해운측은 "전년동기대비 13.2% 컨테이너 수송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고유가 지속에 따른 유류비 증가 및 주력노선인 미주 및 구주항로의 운임회복 지연됐다"며 "3분기 성수기 진입에 따라 적극적인 운임인상 노력 및 비용절감을 통해 수지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분기 연속 적자에도 불구하고 증시 전문가들은 한진해운에 대해 아시아-유럽 노선 운임이 바닥에 도달해 3분기 이후 반등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유지했다.
강성진 동양종합금융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말 SCFI 아시아-유럽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30주만에 반등했다"면서 "올해 들어 첫 상승으로 아시아-유럽노선의 운임이 바닥에 도달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운임이 아시아-유럽노선을 운항하는데 필요한 유류비를 조달하기도 어려운 상황까지 낮아졌다"면서 "특히 올 하반기 아시아-유럽노선의 컨테이너선 수급상황은 상반기 대비 개선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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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