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하고 있다.
전날 연준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미국의 경제성장세가 당초 예상보다 약하다고 시인하며 현재 유지하고 있는 초저금리를 오는 2013년 중반까지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자들의 심리가 개선된 데다 저가매수세 유입에 뉴욕 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자 아시아 시장도 힘을 얻고 있는 모습이다.
일본 증시는 나흘만에 상승세로 돌아서며 9000선을 회복했고, 당분간 긴축이 없을 것이란 전망에 중국 증시도 강세장을 연출하고 있다.
10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02.57엔, 1.15% 상승한 9047.05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1.86% 급등하며 장을 출발했으나 9144.33엔을 고점으로 오름세를 일부 반납하며 오전 장을 마쳤다.
사흘 연속 하락했던 일본 증시는 뉴욕증시 상승세에 힘입어 장중 내내 강세 기조를 보였다.
증시 전문가들은 "이 지수가 9300선 위로 올라선다면 시장이 안정됐다는 신호로 볼 수 있어 추가 오름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그들은 연준의 초저금리 정책으로 달러 대비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수출주에 대한 매수세가 제한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개별 종목으로는 도쿄전력이 10.28% 급등한 반면 소니는 2.36% 떨어졌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1분 현재 전날대비 32.25포인트, 1.28% 상승한 2558.7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캐피탈증권의 애널리스트 리 빈은 "최근 세계 상황을 놓고 봤을 때 단기적으로 중국이 긴축에 나설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논평했다.
은행주들이 실적 기대감에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공상은행이 1% 가까이 뛰고 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04.51포인트, 2.73% 급등한 7696.71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저가매수세와 기술적 반등으로 전날 대비 3.0% 뛴 7717.58포인트로 장을 출발한 후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 소식이 전해진 캐세이파이낸셜이 6.9% 급등하며 주가 상승세를 견인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셍지수는 전날보다 667.01포인트, 3.45% 오른 1만 9999.3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