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10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전일 미국 연방준비위원회(FOMC)에서 제로금리를 오는 2013년까지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미국 주가는 반등에 성공했다. 하지만 정책금리 동결로 미국 국채금리 역시 강세를 보이면서 10년물 금리는 금융위기 저점을 뚫고 내려갔다.
국내 주식시장도 엿새간의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하고 있지만 채권시장 영향은 제한적이다. 채권금리는 단기물을 중심으로 하락하고 있다. 다만 강세폭은 주식시장을 곁눈질하면서 조정되는 모습이다.
다음 날로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미국채금리가 하락한 점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미국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도 지속돼 채권에 우호적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전날보다 2bp 하락한 3.55%에 거래되고 있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79%로 전날보다 2bp 내려 체결 중이고,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08%로 전날과 같이 거래 중이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오전 9시 48분 현재 전날보다 7틱 오른 103.93에서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5틱 내린 103.81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시가와 103.9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382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은행권과 개인도 각각 602계약, 933계약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증권사는 2782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증권사의 한 채권매니저는 "딱히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주식이 강세라 채권이 강해지긴 어렵다"고 말했다.
다만 FOMC에서 2013년 중반까지 저금리 기조를 유지한다고 했고, 경기에 대한 판단도 후퇴한 측면이 있어 금리가 많이 하락할 상황도 아니라는 설명이다.
그는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증권사의 한 채권브로커는 ""최근 단기 강세로 1년-3년 역전도 거의 해소됐고, 3년-10년 스프레드가 51bp로 급등한것을 감안하면 듀레이션 확대배팅이 유리해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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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