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일본 엘피다가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D램 분야에서 삼성, 하이닉스 등 선두업체와 후발업체간 수익성 격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토러스증권에 따르면, 엘피다는 2011 결산년도 1분기(4~6월)에 전분기대비 3.9% 증가한 957억엔의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38억엔(약504억원)의 영업손실로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 3분기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1분기 D램 출하량은 전분기 대비 15% 증가, 전년 동기대비 42% 증가했으며, 평균 판가는 전분기 대비 9% 하락, 전년 동기대비 57% 하락했다.
올해 설비투자 금액 800억엔에는 변동이 없고 7월말부터 고객 들에게 25나노 공정 샘플을 돌렸으며, 자금 조달은 7월에 발표한 797억엔의 88%인 701억엔만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조달된 자금 용도는 히로시마 공장 30나노 및 25나노 전환에 475억엔 차세대 공정 및 TSV 패키징 계발에 150 부채상환에 76억엔을 사용할 계획이다.
토러스증권 김형식 연구원은 엘피다가 2분기(7~9월)에도 흑자전환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엘피다 측이 D램 가격 반등을 빨라야 9월, 늦으면 11월로 예상하면서 현재 상황이 지속되면 감산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마이크론을 제외한 모든 D램 업체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며, 미세공정 전환이 어려울수록 선발업체와 후발업체간 수익성 차이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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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