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증시가 폭락하면서 개인들의 투매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은 이틀동안 1조원 넘게 팔아치웠다. 반면 기관들이 매수폭을 확대하고 있다.
8일 오후 2시 30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520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들은 전날 5700억원 순매도를 기록한 데 이어 이날도 5000억원 넘는 순매도를 나타내면서 이틀동안 1조원 넘게 팔았다.
증시 일각에서는 시장 급락에 따른 개인들의 반대매매 물량이 나온게 아니냐는 추정도 나오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도 특히 낙폭이 큰 종목일수록 개인 투자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키움증권 창구의 매매가 활발하다"며 "개인들의 투매가 나온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10% 이상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는 동국제강, STX조선해양 등은 이날 매수-매도 창구 1위 모두 키움증권이다.
8% 하락세를 기록중인 대한통운도 매수창구 1위는 신한금융투자인 반면 매도 창구 1위는 키움증권이다.
A 투자자문 대표는 “기관들의 로스컷은 매수단가 대비 20~30% 마이너스를 기록했을때 실행되는 것이므로 일시에 몰리는 경우는 없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증권사로부터 주식대출을 받은 물량이 강제적인 반대매매를 당하면서 일시에 물량이 쏟아져나온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기관은 반대로 이틀째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며 1조원 넘게 사들였다. 이날도 3800억원 이상 순매수다. 장초반 소폭 순매수를 보이던 기관은 오후 1시 이후 매수폭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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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