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신한금융투자가 8일 데일리(일일) 에서 사과의 뜻과 함께 하반기 코스피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연구위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시장이 신한금융투자의 하우스 뷰와 다르게 움직이고 있다"며 "8월 전망치를 크게 벗어난 급락을 예상하지 못한 점과 어려운 시장에 도움이 되지 못한 점은 죄송하게 생각 한다"고 밝혔다.
시장전망치는 2000∼2550P(기존)에서 1850∼2300P로 수정했다.
심 연구위원은 “최근 지수 급락은 한국 자체의 리스크보다 미국·유로의 재정 및 신용리스크로 체계적인 위험까지 건드리는 상황에서 발생한 것”이라며 “이 부분을 좀 더 감안하지 못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신용등급 하향전망이라는 초유의 사태 △유로존의 불협화음 △ 글로벌 투자심리의 급격한 위축은 시장에 영향을 좀 더 줄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더블 딥·금융시장 불안·재정 리스크 지속 등 거시(매크로) 환경 악화로 인한 추세 반전(지수 하락세)의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높지 않다는 시각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러나 이를 확인하기 위한 실적 개선추세와 글정적인 경제 경책 변수가 발생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며 “그 과정에서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도 남아 있음을 감안할 때 하반기 지수 전망을 수정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고 덧붙였다.
심재엽 연구위원은 오는 9일과 10일에 세계 시장의 변곡점이 나타날 것이며 △미국의 채권발행 성공 여부 △중국의 미국 국채에 대한 신뢰확인 △미국 FOMC 회의 결과 △유로 회담 성공 여부 등에 따라 글로벌 주식시장의 하락세 진정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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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