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홈쇼핑 3사에 따르면 CJ오쇼핑의 2분기 실적이 단연 돋보인다. 영업이익 10% 이상 증가라는 괄목할 성장세를 기록했다.
CJ오쇼핑은 2분기 매출액 2164억원, 영업이익 34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월대비 50.1% 늘어났고, 영업이익은 12.8% 증가했다.
장사를 잘 한만큼 순이익도 큰 폭으로 신장세를 보였다. 순이익은 총 238억원으로, 전년대비 50.1%나 껑충 뛰었다.
CJ오쇼핑 관계자는 "매출 성장에 의류 PB상품 강화가 한 몫 했다"면서 "의류와 언더웨어 등 PB상품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성장세를 보이며 전체 매출액의 10%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GS홈쇼핑은 영업이익 감소로 알짜배기 장사는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형은 커졌지만 남는 장사는 못한 셈이다.
GS홈쇼핑은 2분기 219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13.3%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11.3% 감소한 274억원에 그쳤다. 영업이익에서는 업계 3위의 집계치다.
GS홈쇼핑 관계자는 영업이익 감소 배경에 대해 "SO수수료 인상과 이익기여도가 낮은 상품 판매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21.5%나 늘어났다. 총 1746억원이다.
영업이익 역시 전년대비 1.6% 증가한 378억원을 기록했다.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간 셈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식품과 주방, 미용상품 등이 주요 제품군으로 매출 증대에 기여했다”며 “특히 장마철 시작과 함께 집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어 식품군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2분기에는 업계 초미의 관심사인 SO수수료 인상 문제는 업체간 경쟁심화 속에서도 차별화 계기를 만든 것으로 판단된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위원은 “2008년 이후 3사의 취급고 성장률과 영업이익 성장률 간에는 괴리율을 보여왔는데 주된 요인 중 하나는 MSO를 보유한 CJ오쇼핑과 현대홈쇼핑의 영업이익 성장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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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