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풀무원식품이 최근 라면, 나또, 생과일주스, 아이스 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면서 연달아 히트제품을 내놓고 있어 업계의 시선을 끌고 있다.
5일 풀무원식품에 따르면 지난 1월 중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생라면 ‘자연은 맛있다’를 내세워 라면시장에 도전장을 낸 이후 광고 한번 하지 않고서도 월 150만개 이상을 판매하며 라면시장에 새로운 영역을 열고 있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판매 증가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다”며 “라면에 대한 소비자의 가장 기본적 불만 요인인 기름과 화학 첨가물 문제를 해소한 것이 소비자에게 어필한 것 같다"고 말했다.
‘자연은 맛있다’는 기존의 기름에 튀긴 라면(유탕면)과 달리 생면을 ‘바람 건조 공법’으로 고온에서 단시간에 건조시킨 제품으로 일반 라면보다 100Kcal 이상 칼로리가 낮고, 기름은 90%이상 적어 소비자들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풀무원 생나또도 올해 연예인들의 다이어트 식품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젊은 여성 및 산후 비만 관리가 필요한 여성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살아있는 실의 힘 생나또’도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 풀무원식품은 최근 한 유명 여성연예인의 뷰티책 출간 기념사인회에서 나또가 소개된 이후 이 제품의 주문이 폭주하면서 서둘러 생산 시설을 증설하고 있다.

풀무원은 또 생과일 주스 ‘아임리얼’로 시장 판도를 바꿔놓았다.
생과일주스 ‘아임리얼’은 설탕, 첨가물은 물론 물한방울 넣지 않았다는 입소문만으로 20~30대 여성들의 소비 트렌드를 바꾸며 출시 이후 지난 3년간 매년 100% 이상 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탄산음료 보다 천연비타민 음료나 과일이 들어간 웰빙주스를 찾는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아임리얼 제품은 현재 딸기, 토마토, 그린키위, 골드키위, 베리베리, 망고, 텐저린 등 10종이 나와있다.
풀무원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30’ 젊은 층의 프리미엄 디저트 문화를 겨냥한 ‘컵아이스’와 과일빙수 ‘스노우앤(Snow&)’을 출시하며 전년 대비 얼음사업 매출이 148% 성장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특히 ‘컵아이스’ 제품은 지난해 1500만여 개가 팔려 국내 인구 3명 중 한 명이 구입했을 정도로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풀무원식품은 올해 초 여름 성수기를 대비해 강원도 춘천 자사 얼음공장의 생산설비를 2배로 확장했다. 또 과일 시럽과 유산균을 넣은 저칼로리 아이스디저트 제품인 '스노우앤(Snow&) 샤베트' 제품 2종을 출시하며 아이스디저트 사업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효율 풀무원식품 사장은 “두부, 콩나물 등 주력제품에 편중됐던 매출구조가 다양한 품목에 걸쳐 골고루 매출과 수익을 올리는 구조로 변하고 있다”며 “20~30대 소비자층 확대 및 편의점 등 유통 채널의 확대 등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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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