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오전 아시아 증시가 미국 증시 상승을 따라 상승하고 있으나 그 폭은 제한적이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가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8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점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켰다.
여기에 일본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으로 엔화 가치가 약세로 돌아서자 흔들리던 일본 증시도 강하게 반등했다. 반면 대만 증시는 기술주 부진에 홀로 약세장을 연출하고 있으며, 한국과 호주 증시도 약세다.
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87.07엔, 0.9% 상승한 9724.21엔으로 오전 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0.5% 상승한 9685.50엔으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일시 반락, 9615.35엔까지 밀렸으나 당국의 외환시장 개입에 엔화 가치가 하락하자 상승 전환하며 강제 기조로 오전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일본 정부가 엔화 강세를 막기 위해 올 들어 두 번째로 외환시장에 개입했고 달러/엔 환율이 일시 2% 가까이 급등한 점이 지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오전 노다 요시히코 일본 재무상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외환시장 개입을 단행했다며, 향후 외환시장을 계속 예의주시하겠다고 밝혔다. 또 일본은행(BOJ)은 당초 이날부터 이틀 간 개최할 예정이던 금융정책 결정회의를 하루 단축할 것이라고 전했다.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중공업의 합병 추진 보도에 양사의 주가는 강세를 보였다. 히타치와 미쓰비시는 각각 3.24%, 4.30% 급등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3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12.5포인트, 0.5% 가량 상승한 2690.3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중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상하이주가는 2800선을 강한 저항선으로 삼을 것으로 보인다.
개별주로는 금광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종진금광과 산동금광이 각각 0.83%, 1.03% 뛰고 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20포인트, 0.23% 하락한 8437.26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18% 상승한 8472.37엔으로 출발했으나 이내 반락, 8440선을 하회하고 있다.
UMC가 기대 이하의 실적 발표에 실망하며 1.58% 급락하며 시장에 부담을 주고 있다. 반면 금융주와 여행주는 각각 1.84%, 0.82% 뛰며 선전하고 있다.
항셍지수는 같은 시각 전날보다 35포인트, 0.16% 상승한 2만 2028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숏커버링 매수세가 시장에 유입되며 지수 오름세를 이끌고 있다는 분석이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