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의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합병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4일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중공업이 합병을 위한 협의를 시작했고 이날 오후 자세한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타치제작소와 미쓰비시중공업은 오는 2013년까지 합병 회사를 설립해 원자력과 화력, 재생에너지, 수처리 및 철도 등을 포함한 인프라 기업을 탄생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지진 여파로 인한 원전 사고 이후 기업들이 성장 부문으로 두었던 원전 사업의 전망이 어두워진 데다, 최근 계속되는 엔고 현상이 사업 여건을 힘들게 하고 있어 이들 기업이 합병을 추진하도록 한 것으로 풀이된다.
만일 이들 기업의 합병이 체결된다면 연 12조 엔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일본 내 토요타의 뒤를 잇는 2위 규모의 제조업체로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히타치와 미쓰비시 등은 각각 논평을 내고 아직 인수합병 합의가 이루어진 것은 아니라고 밝혔으나, 히타치제작소의 최고경영자가 이날 중으로 양사 논의 결과를 발표할 수 있다는 식으로 발언한 것이 보도가 되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