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동호 기자] 주초 아시아 증시가 미국의 채무법안 합의 소식에 일제히 상승했다.
미국은 그간 정부와 의회 양당간에 채무한도 증액 규모에 관한 이견을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했고, 이에 따라 국가신용등급 강등은 물론 디폴트 가능성까지 제기되며 글로벌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지난 주말 정부의 의회가 어느 정도 합의점에 근접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아시아 증시는 모두 상승 출발했다.
1일 오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채무한도 증액과 관련한 합의안을 발표하자 아시아 증시의 상승세는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다.
이날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0.87엔, 1.84% 오른 1만 13.90엔으로 오전을 마감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75% 상승한 9907.04엔으로 출발한 뒤 한때 2% 이상 상승하며 1만 30.52엔을 기록하기도 했다.
중국과 대만 증시 역시 상승했으나, 일본의 상승 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날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PMI지수가 하락한 것이 투자자들의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날보다 0.38% 상승한 2712.03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항셍지수는 전날 대비 1.49% 상승한 2만 2774.25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가권지수 역시 전날보다 0.36% 오른 8675.26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중국 물류구매연합회(CFLP)는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7로 지난 6월의 50.9포인트에 비해 0.2포인트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미국의 채무협상 합의 소식에 미국 증시 역시 들썩이고 있다.
미국의 S&P500 주가지수 선물은 오전 11시 30분 현재 1.43% 오른 1306.80을 기록 중이다.
또한 달러 역시 엔화와 유로 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 30분 현재 미국 달러는 유로화 대비 전날보다 0.22% 오른 1.4387/4392유로에, 엔화 대비 0.32% 오른 77.63/67엔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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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동호 기자 (goodh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