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28일(미 동부시간) 오후 실시될 공화당의 재정적자 감축안 표결을 세계 금융시장이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은 의회에 미국의 디폴트를 피하기 위한 타협안 마련을 다시 촉구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부채한도 소진 마감일인 8월 2일을 닷새 앞둔 이날 오바마 대통령의 최우선 순위는 "구름을 걷어내고 미국이 디폴트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하게 밝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의 재정적자를 얼마 동안의 기간에 어느 정도 줄인 것인지를 놓고 진행되는 민주-공화당간 대립으로 미국의 부채한도 인상 협상은 계속 교착상태를 보이고 있다.
미국이 8월 2일까지 현재 14조 3000억달러인 부채한도를 올리지 못할 경우 미국은 디폴트에 처하게 되며 이는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충격을 가해 미국을 다시 경기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대부분의 분석가들은 협상 마감 시한 직전 타협이 이뤄짐으로써 미국이 디폴트를 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미국이 AAA 신용등급을 상실, 미국의 자금조달 비용이 증가하고 글로벌 투자자들이 동요할 위험은 남아 있다.
카니 대변인은 부채협상의 교착은 "이미 경제에 상당히 부정적 영향을 가했다"면서 "미국민들은 분명히 타협을 바라고 있으며 우리의 우선 목표는 경제와 미국민을 보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에서의 재정적자 감축안 표결은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45분~6시 15분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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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