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28일 채권금리가 하락하고 있다. 주가가 하락하면서 상대적으로 반사익을 누리는 모습이다.
밤 사이 미국채 금리는 5년물 입찰 부진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시장에는 미국 주식 약세의 영향을 받은 국내 주식시장이 더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채선물 매도를 지속해 온 외국인도 다소 잠잠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경기지표 발표를 앞둔 만큼 강세폭은 제한적이다.
오전 장초반 국고채 3년물 11-2호는 3.82%로 전날과 같이 거래 중이다. 국고채 5년물 11-1호는 3.99%, 국고채 10년물 11-3호는 4.22%로 전날보다 각각 1bp씩 내려 체결되고 있다.
9월 만기 국채선물 3년물은 9시 45분 현재 전날보다 7틱 오른 103.04에 거래 중이다. 전날보다 8틱 오른 103.05에서 출발한 국채선물 3년물은 103.02와 103.06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국인은 21계약을 순매도 중이다. 보험사와 증권사도 각각 58계약, 352계약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투신사와 은행권은 각각 277계약, 297계약을 순매수 중이다. 개인도 33계약을 순매수 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증시약세로 채권은 반사익을 누리는 듯하다"며 "오늘 발표 될 국고채 발행 역시 하반기 발행물량 축소로 우호적일 듯하다"고 말했다.
전일 막판 현물매수로 저평이 16틱으로 벌어진 점도 강세재료라는 판단이다.
다만 그는 "달러 약세로 인한 외인 매도가 심해질 가능성은 강세폭을 소폭 제한할 수 있다"면서 "3-10년 스프레드가 37bp를 정점으로 확대되고 있는데, 오늘도 추가적으로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 매니저는 "미국 경기악화와 외국인의 선물매도가 잠잠해짐녀서 다소 반등을 시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통안 2년과 국채 3년 발행이 있기 때문에 강해지면 매도로 대응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물사의 한 채권 브로커는 "장 초반엔 전일 선물 마감 후 현물 쪽이 강해지면서 마감 기준 저평이 벌어진 데 따른 회복세로 반등은 주고 있지만 미금리 상승과 주식 약세의 호악재가 겹치면서 추가 반등은 주저하는 모습"이라고 전했다.
유럽과 미국에 대한 불안감이 지속되면서 방향성에 대한 베팅은 점차 폭이 좁아지는 모습이라는 관측이다.
그는 "현재 수급상 호재는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장 마감 후 나오는 8월 국채발행계획을 앞두고 장중 반등 시도는 좀 더 이어질 수 있다"며 "외국인도 선물 쪽 움직임이 다소 잦아드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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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