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택배운임비 상승에 따라 앞으로 한진의 영업이익이 크게 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4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투자증권 윤희도 애널리스트는 25일 "12년 동안 하락했던 택배 운임이 앞으로는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영업익의 69%가 택배부문에서 나오는 한진의 경우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그는 이번 운임 반등속도가 CJ의 대한통운 인수로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M&A로 점유율 30%의 공룡 사업자가 등장하는 모양새이기 때문에 덩치가 커진 대한통운 +CJ GLS는 높아진 가격협상력으로 턱 없이 낮은 현재의 운임을 인상해 나갈 가능성이 크다. 특히 다른 택배사업자들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운임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는게 그의 입장이다.
다음은 리포트 주요내용
택배, 더 이상 미운 오리가 아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올리고 목표주가를 33,000원에서 41,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
12년 동안 하락했던 택배 운임이 앞으로는 오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한진은 영업이익의 69%가 택배부문에서 나온다. 운임이 조금만 올라도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난다. 목표주가는 12개월 추정 BPS에 목표 PBR 0.75배(향후 3년 평균 ROE 7.5%를 시장 기대수익률 10%로 나눈 값)를 적용해 구한 46,738원과 영업 및 비영업 자산가치를 더해 구한 35,022원을 평균한 것이다.
12년에 걸쳐 반토막 난 택배 운임, 작년부터 반등 시작
우리나라 택배 운임은 97년 box당 4,734원을 고점으로 09년까지 12년 동안 51%하락했다. 공급과잉에 사업자들간 물량확보를 위한 단가인하 경쟁이 치열했기 때문
이다. 07년부터 업계에 사업 철수, M&A 등 자율 구조조정이 시작돼 06년에 31개에 달했던 택배업체 수가 점진적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업계 전반적으로 운임회복노력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작년부터 운임이 반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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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