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고종민 기자]토목건설업체인 삼호개발이 미얀마 주석광산 채굴권을 확보했다.
삼호개발은 신성장동력을 마련하돼 전문성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투자는 전문자원개발 기업에 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호개발은 100% 자회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에서 녹색성장투자조합 펀드를 구성해 주석이 매장돼 있는 태국 미얀마의 채굴권을 확보했다.
이 펀드는 삼호개발과 삼호그린인베스트, 정부(전라남도 등) 등에서 공동 출자해 총 200억원의 투자금으로 지하자원 전문 개발 업체인 '넥스지오'와 함께 태국에 현지법인 '상산'을 설립해 미얀마 광산을 소유한 현지 회사에 지분 투자를 하는 형태다.
이 광산은 노천광산으로 현재 장비가 들어가 일부 생산을 하고 있으며 올 3분기 본격적인 생산이 예상된다.
넥스지오 관계자는 "초기에는 두곳의 채광지에서 4000톤 규모의 주석광물을 가체 매장량으로 예상했으나 채굴과정에서 현지 탐사 및 추가적인 주석 채광지 확보로 매장량은 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지 탐사 과정에서 확보 매장량이 늘고 있어 성공적인 해외 자원 개발 사례로 꼽힌다"고 말했다.
주석은 희토류보다 매장량이 적어 높은 가격대를 형성한다.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거래된 주석가격은 톤당 2만7555달러(19일 기준)를 기록했다.
'넥스지오'는 서울대학교와 고려대 환경전문가들과 탐사 채굴 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포스코 등과 국책 발전 사업을 수행한 공인된 업체다.
삼호개발과 삼호그린인베스트는 투자펀드에 출자해 배당 또는 지분 가치 상승후 매각으로 차익실현을 할 예정이다.
삼호개발 관계자는 "직접적인 자원 개발이 아니라 회사 차원의 사업은 아니다"며 "다만 주석 등 비철금속 자원 개발에 관심이 커지고 있고 장기적으로는 직접적인 투자확대에도 염두해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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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