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캐나다 경제는 금년 2분기 예상보다 낮은 1.5%의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앞으로 3 분기에 걸쳐 예상보다 가파르게 성장함으로써 2분기의 부진을 만회할 것이라고 캐나다 중앙은행인 뱅크 오브 캐나다(BOC)가 20일(뉴욕시간) 전망했다.
BOC는 2분기 경제는 동일본 지진과 쓰나미 피해로 인한 공급망의 혼란, 정부의 통화 부양책 회수, 그리고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소비지출 감소로 타격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BOC는 이날 공개한 분기 통화정책 보고서에서 "제반 상황이 정상화되면서 금년 하반기 경제는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조금 더 강력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캐나다 경제에 대한 BOC의 종합 중기 전망은 지난 4월과 대체적으로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수출 회복세는 예상보다 저조한 미국의 수요와 캐나다 달러 강세때문에 지난번 예상보다 더디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가계 지출은 조금 더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BOC는 2분기 비즈니스 전망 조사에 참여한 기업체 매니저들의 거의 절반이 캐나다달러 강세가 역풍을 조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히며 캐나다달러 가치 상승이 경제에 미치는 부작용을 강조했다.
BOC는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BOC는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이 금년 2분기 평균 3.4%에서 3분기 2.8%로 낮아지고 이어 내년 3분기까지는 목표치인 2%까지 하락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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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