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명확한 조짐이 나타나면서 채권 전략가와 분석가들이 지난달 이후 미국채 수익률 상승 전망을 축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유럽시간) 공개된 로이터 월간 채권 폴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개월 뒤 3.3%, 6개월 뒤 3.5%, 그리고 12개월 뒤 3.8%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년 후 수익률 전망치 3.8%는 지난달 조사에서 제시된 4.0%보다 0.2%P 낮은 수치다. 10년물 수익률은 뉴욕시간 20일 오전 현재 약 2.9%선을 가리키고 있다.
로이터 폴에서는 또 이날 오전 현재 0.4% 아래 머물고 있는 2년물 수익률이 3개월 뒤 0.7%, 6개월 뒤 0.9%, 그리고 1년 뒤 1.5%로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달 조사에서 제시된 2년물 수익률 전망치는 3개월 뒤 0.7%, 6개월 뒤 1.0%, 1년 뒤 1.6%였다.
미국채 수익률은 시장의 예상처럼 연방준비제도(FED)의 2차 양적완화프로그램(QE2)가 마감된 이후 상승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신 10년물 수익률은 3% 아래로 떨어졌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메릴린치의 미국 금리 전략 연구 헤드 프라이야 미스라는 "하반기 전망의 상당 부분은 채무한도 협상 결과에 좌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채무협상은 상당 규모의 재정적자 감축패키지에 합의, 신용평가기관과 투자자들을 함께 만족시키는 것으로 막을 내릴 가능성이 있지만 동시에 경제에 상당한 역풍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미스라는 이어 채무협상은 파국적인 디폴트를 초래하거나, 아니면 미국채에 중기적 도전으로 등장할 제한적인 재정 건전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