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전자 한정 특약 가입률 높아져
- 저렴한 보험료, 고령·핵가족화 영향
[뉴스핌=송의준 기자] '나홀로 운전'과 같이 보험대상이 되는 운전자를 한정하는 특약 가입자가 늘어나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원장 강영구)은 21일 2010회계연도(2010.4~2011.3) 자동차보험 실적을 분석한 결과,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의 가입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부부한정(36.6%) 및 35세 이상 운전자한정(28.9%) 특약의 가입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르면 운전자범위 및 나이로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의 가입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운전자한정은 가족·부부·1인한정 특약이 전년대비 각각 0.6%, 1.1%, 0.5%포인트 증가했지만, 누구나운전은 2.1%포인트 감소했다.
또 나이한정은 48세 이상 한정특약은 전년대비 1.6%포인트 증가한 반면, 26세 이상 한정특약은 1.2%포인트 줄었다. 가입률은 부부한정(36.6%) 특약 및 35세 이상(28.9%) 한정 특약이 가장 높았다.
운전자범위 및 연령으로 운전자를 제한하는 특약 가입이 증가하는 것은 다양한 상품개발에 따른 저렴한 보험료, 고령화 및 핵가족화 추세 진전 등에 따른 것이라는 게 보험개발원의 설명이다.
우선 자동차보험 가격자유화에 따라 회사별로 소비자 니즈에 부응하는 리스크 세분형 상품개발이 이뤄져 운전자 범위 및 나이를 제한하는 특약 가입 때 보험료 할인혜택이 증가해 경제적 부담이 절감됐다는 것이다.
보험개발원 임영조 팀장은 “의료기술의 발달 등에 따른 고령화의 진전으로 자동차보험 가입연령도 증가하고 있어 48세 이상 나이한정 특약의 가입률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며 “핵가족화의 영향으로 가구 내 구성원이 감소해 운전자를 한정하는 특약 가입률은 증가하는 반면, 누구나 운전의 가입률은 감소하는 추세”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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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












